겨울 깊어갈수록 미세먼지 농도 나쁨 원인은 따로

유가하락, 연말연시 영향 자동차 운행수 급증
오염물질 영향으로 '나쁨' 수준 이어질 듯
김영민 skyman@inewschina.co.kr | 2014-12-29 18: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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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김영민 기자] 올 겨울 자동차 연료값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말연시에 도로에는 차량물결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수도권을 비롯 전국 광역시도 대기질 대부분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으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수도권과 강원도영서, 충청권은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81~150㎍/㎥의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권역은 일평균 31~80㎍/㎥의 '보통' 수준을 보이다 늦은 오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한때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에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 중국신문주간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노인이나 어린이, 천식 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영호남과 제주 등 그 외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μg) 수준으로 예상된다.

 

녹색교통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한 겨울로 깊어갈수록 미세먼지 농도는 짙어지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반도 상공은 뿌연 매케한 냄새까지 동반하는 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가 덮는 날이 많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원인에 대해 "최근 연말연시의 영향과 올 하반기부터 휘발유, 경유 값이 하락하면서, 자동차를 끌고 나오는 자가운전자들이 많아진 탓과, 한편에서는 난방비를 줄이기위해 연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공장, 가정이 늘어난 탓"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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