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개혁의 미로

중국 축구가 프로화된지 27년이 지났다. 투자금액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축구 3부 리그(중국 슈퍼리그, 중국 갑부리그, 중국 을부리그)
개편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모색해 내지 못했다
진상욱 기자 newschina21@naver.com | 2021-07-14 1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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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진상욱 기자]

2021시즌 슈퍼리그가 4월 20일 다시 시작돼 단계별 대회제로 치러진다. 1차전은 1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광저우 구역과 쑤저우(蘇州) 구역에서 열린다. 중국 갑부리그와 을부리그는 각각 4월 24일고 5월 15일에 개막되었다.

 

 

▲ 2017년 11월 4일 랴오닝(遼寧) 훙윈(宏遠)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패한 뒤 강등되자 팬들이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팀 재정비를 촉구했다. 사진/IC

올해 중국 축구는 진웬 축구(金元足球, 수입지출 형평을 고려하지 않고 대량의 자금을 투자하는 축구팀 경영 방식) 거품이 꺼지면서 여러 축구팀이 리그에서 다량으로 퇴출되었다. 축구가 공익적 속성이 있느냐는 논란과 함께 축구팀 명칭에 대해 중성명칭을 취하고 연봉을 제한하는 등 새로운 정책을 ‘강제적으로 시행’하면서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

 


1994년에 시작된 중국 축구의 프로화는 올해로 27년을 맞이했다. 그러다 보니 투자금액이 커지고, 개선안이 잇따르는데도 중국 남자축구의 세계 랭킹은 40위 안팎에서 77위로 인구 16만 명의 퀴라소에게 한 계단 밀렸다. 3부 리그(중국 슈퍼리그, 중국 갑부리그, 중국 을부리그)는 아직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고 프로 구단은 자기조혈 기능이 거의 없어 투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심지어 투자자의 철수 여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소년 훈련을 중시하지 않고 외국인 선수의 무분별한 귀화, 돈을 들이 부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등등 영리적 경영 방식이 중국 축구를 갉아먹고 있다.


중국축구협회 전략기획위원회 부주임인 장루(張路) 교육부 캠퍼스 축구전문가위원회 위원은 <중국신문주간>에 중국 축구의 병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말을 쏟아내지만 정작 꾸준히 연구하는 사람은 드물고, 해당 경영진도 누구의 말을 듣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전했다. “축구는 중국에서 영리성을 띠고 있지만 그 동안 중국 축구는 병의 근원을 찾지 못해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진웬 축구’의 파산
구단의 맹목적인 투자를 제한하고 연봉을 과도하게 많이 주는 현상을 제한하기 위해 이미 2018년 12월 20일 중국축구협회가 개최한 관련 회의에서 2019~2021년 중국 슈퍼리그는 각각 12억 위안, 11억 위안, 9억 위안으로 향후 3시즌 동안 매년 투입할 상한액을 정해 놓았고 중국 갑부리그와 을부리그는 각각 2억 위안, 0.35억 위안의 상한액을 정했다. 

 

또 중국 슈퍼리그 구단에서 지급하는 국내 선수 최고 연봉을 세전 1,000만 위안, 국가대표 선수의 경우 20% 인상된 1,200만 위안이라 제한하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구단 투입은 시장 행위이기 때문에 정책의 구속력이 약하고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0년 말 중국축구협회가 내놓은 정책에 따라 2021시즌부터 앞으로 3시즌 동안 중국 슈퍼리그, 갑부리그, 을부리그는 각각 6억 위안, 2억 위안, 5,000만 위안의 단일 회계연도 총지출(팀 연봉 상한제)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국내선수의 세전 최고 연봉은 중국 슈퍼리그, 갑부리그의 경우 각각 500만 위안, 300만 위안으로 정했고 외국인 선수의 경우 300만 유로, 150만 유로로 정했으며 을부리그 선수는 120만 위안, U21 선수는 30만 위안으로 규정했다.


‘제한된 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의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자 중국축구협회는 한두 곳의 유명 회계법인을 통해 ‘제한된 임금’ 정책을 실행 감독하는 것 외에 위반시 엄격한 징계 규정도 내놓았다. 중국 슈퍼리그는 한 시즌 지출 총액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초과 20% 이내일 경우 6개 경기의 점수를 덜어내고 초과비율이 20%~40%일 경우 12점, 그 이상으로 초과할 경우 최대 24점을 깎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

 

 

▲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 슈퍼리그 개막식이 4월 20일 광저우(廣州) 톈허(天河)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스태프들이 훠선베이(火神杯, 중국 축구 슈퍼리그 우승컵)를 들고 드론을 타고 톈허 스포츠센터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시각중국

 

부당하게 급여를 지급한 구단은 실격되면 성적이 취소되고 강등되는 최종 징계를 받게 된다. 선수가 규정대로 수입(수익)을 신고하지 않으면 24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다. 중국축구협회는 또 ‘선수 수입’에 대해 임금, 유가증권, 부동산 등을 포함시키되 포상금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선수 수입은 세전 임금으로 통일하고, 선수가 제3자와의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국축구협회나 권리를 부여받은 기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수입을 급여에 포함하여 계산한다. 구단이 관계자를 통해 선수나 직계 가족에게 현금을 지급할 수 없도록 하는 정책도 만들어졌다.


각종 임금 제한 규정의 실행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진웬 축구의 환경과 관계가 있다. 장루(张路)는 <중국신문주간>에 임금 제한에 대해 국무원 관계자와 중국축구협회 등에 의견을 묻자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지금 중국 선수들은 몸값이 너무 비싸서 개입하지 않으면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단도 이 점을 인정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악성순환이 반복되면서 구단도 감당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천수웬 중국축구협회 회장은 3월 19일 바이옌쑹(白岩松)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축구는 거품 때문에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실제로 무너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슈퍼리그 구단은 매년 7억~8억 위안을, 심지어 10억~20억 위안 정도를 투입하는데 전 세계에서 이 정도를 투입하는 사례는 중국밖에 없다. 중국 슈퍼리그 구단의 투입은 일본 프리미어 리그 투입의 3배이며 중국 선수들의 연봉은 일본 선수들 평균 연봉의 10배나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하기 어렵다.”


지난해 12월 중국축구협회에서 개최한 중국 축구 리그 워크숍에서 천수웬은 “우리 구단의 투입은 일본 J리그 구단의 3배이며 한국 K리그의 10배가 넘는다. 선수 보수는 J리그의 5.8배, K리그의 11.7배다. 중국 슈퍼리그가 엄청난 투자를 하고도 깨어나지 못하는 것은 양심이 죽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중국에 진웬 축구 시대가 열린 것은 2011년부터다. 광저우 헝다(恒大)축구단이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하면서 진웬 축구도 중국 시장에 상륙했다. 다량의 자본 투자를 하고 국내외 우수선수, 코칭스태프가 대거 합류한 이 팀은 지금까지 중국 슈퍼리그 8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FA컵 2회, 슈퍼컵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시장의 정상적인 생태계가 깨진 후 여러 팀이 덩달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특히 일부 외국인 선수의 연봉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2016년 12월 29일 아르헨티나의 스타 테베스는 상하이 뤼디 선화에 입단해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선화에서의 연봉이 세후 3,800만 유로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그는 선화에서 2년간 위안화로 약 5억6,000만 위안(7,600만 유로)를 가져갔으며 메시, 호날두를 제치고 세계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2017년 2월 독일 축구 사이트 ‘이적시장’은 2017시즌 16개 구단의 총 몸값을 경신했다. 

 

총 몸값 7,600만 유로인 상하이 상강(上港)팀은 광저우 헝다(4818만 유로)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팀이 됐다. 중국 슈퍼리그 16개 팀 중 11개 팀이 1,000만 유로급에 진입했다. 그 중 상강팀이 6,000만 유로를 들여 영입한 브라질의 스타 오스카의 경우 ‘이적시장’ 홈페이지에서 몸값 3,500만 유로로 평가 받은 선수였다. 주목할 점은 2017년 상강그룹 회장을 맡은 사람은 천수웬이다.


<동방스포츠일보>에 따르면 2019시즌 슈퍼 리거의 총 급여는 약 48억 위안, 선수 평균 연봉은 약 1,000만 위안으로 EPL 팀들을 압도한다. 진웬 축구가 성행하면서 일부 ‘서민 구단’들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젠예(建業)그룹의 후바오선(胡葆森) 회장은 2019년 허난(河南) 젠예축구단에 9억5,000만 위안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금액을 투자하고도 팀은 결국 시즌 8위라는 중간 성적만 남겼다.


엘케손 등 여러 우수한 외적 선수들도 귀화를 신청했다. 장루는 <중국신문주간>에 축구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내 선수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큰돈을 들여 외국선수를 귀화시키는 방식은 중국 축구의 보급을 막고 국내 선수들의 성장을 저해할 수밖에 없다. 단기적인 효과 말고는 장기적으로 귀화 선수는 의미가 없다. “일본도 한 때 외국인 선수들을 귀화시키는 전략을 펼쳤지만 지금은 다시 현지화 전략으로 전향했으며 전체적인 대표팀 선수들 수준이 높아진 상황이다.”

 

 

▲ 천쉬웬(陳戌源) 축구협회장(왼쪽)이 2019년 8월 26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19 진산베이(金山杯)’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을 관전하고 있다. 사진/시각중국

<티탄저우바오(體壇週報)>의 마더싱(馬德興) 부편집장은 2002년 중국 남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분수령으로 비즈니스맨의 구단 투자 취지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에 주목했다. 1994년 중국 축구가 프로화되기 시작해 2002년까지 축구팬이었던 오너들이 축구에 더 많이 투자한 것은 축구에 대한 애착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들어온 많은 오너들은 축구에 관심이 없었으며 자신들과 기업을 홍보하는 도구로 여겼다. 이들은 평소에 좀처럼 구장을 찾지 않다가 팀이 상을 받을 때만 얼굴을 내밀었다.

 


2015년 3월 16일 국무원 판공청이 발간한 ‘중국 축구 개혁 발전 총체 방안’에는 프로리그를 대상

으로 한 축구복권 발행 연구 추진, 축구산업 개발 강화, 중국축구협회 시장 개발 강화, 축구경기 TV 중계권 시장 경쟁체제 구축 등 축구산업 관련 내용이 다수 언급됐다.


마더싱은 이 같은 축구 개선안이 발표된 뒤 많은 오너들이 축구 산업의 특수를 보고 축구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돈을 쏟아 부어 축구팀 순위를 상승시키고 축구 산업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단순 계산이다. 이런 얄팍한 인식 하에 이들이 축구에 투자한 동기는 불순했다. 진웬 축구는 선수들의 몸값을 부풀리고 타성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선수들은 돈을 너무 쉽게 가져갔다. 

 

국내 경기에서 뛰는 어떤 선수들은 벤치를 지키면서 연봉 4,500만 위안을 받을 수 있어 5대 리그의 일부 선수보다 연봉이 높았다. 이들은 수준 향상을 위해 안락지대(comfort zone)를 벗어나 해외로 나가는 것을 더더욱 원치 않았다.”


한 시급 축구협회 관계자는 <중국신문주간>에 축구는 잘 모르면서 성적 내기에 급급해 2~3년만에 최고 구단을 만들려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몇 년 전에는 구단들이 돈을 마구 쏟아 부었는데, 지금은 진웬 축구의 거품이 꺼지면서 닭털만 남은 격이 되었다. “거품이 왜 존재했나? 영리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들 속성을 원하고 지름길을 걸으려 했으며 이는 선수 시장도 교란시켰다.”


이 관계자는 “축구에 관심이 없는 투자자도 있다. 어떤 투자자는 축구학교라는 이름으로 땅을 가져갔다가 상업적으로 이용한다. 토지를 가져갈 때 상업용지에 비해 교육용지의 땅값이 훨씬 싸다”고 말했다.
후즈창(後志强) 전 즈붜추쥐(淄博蹴鞠) 축구 감독은 진웬 축구의 거품이 꺼지면 축구의 투자비용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중국신문주간>에 말했다. 그는 올해의 코로나 상황 하에서 중국 을부리그, 갑부리그, 슈퍼리그가 각각 1,000만 위안과 2~3,000만 위안, 1억 위안 정도면 거의 정상 운행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축구팀 대량 해산 배후
3월 29일, 중국축구협회는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 프로리그 진출자격 구단 명단’을 발표하였으며 3부 리그 총 57개 팀이 참가하였다.


중국 슈퍼리그 디펜딩 챔피언 장쑤 쑤닝은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고 결국 투자자들의 무관심으로 팀은 해체되었으며 작년 톈진(天津) 톈하이(天海) 이후 중국 축구는 2년 연속 자진 탈퇴하는 팀이 생겼다. 한편 2021시즌 3부 리그에는 장쑤 외에도 갑급리그팀인 타이저우 위안다(泰州遠大), 네이멍구 중여우(內蒙古中優), 베이징 인화(北京人和)와 을부리그의 선전쉐강(深圳壆岗), 장쑤옌청(江蘇鹽城) 등 모두 6개 팀이 탈퇴했다.


2020년 랴오닝축구와 같은 오래된 구단을 포함해 16개 구단이 탈퇴했다. 중국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랴오닝훙웬(遼寧宏遠) 등 11개 팀이 심사과정에서 ‘연봉 미지급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심사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랴오닝훙웬은 1953년에 창단돼 대표팀 선수들을 대거 배출하였으며 ‘10관왕’을 달성한 팀으로 2020년 5월 24일 중국 축구 무대에서 물러났다. 톈진 톈하이를 포함한 나머지 5개 구단은 자진 신고로 프로리그를 떠났으며 역시 자금 문제가 걸려 있었다.


중국축구협회가 밝힌 확대 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중국 슈퍼리그는 16개 팀에서 18개 팀으로 갑부리그팀은 18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을부리그는 2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확대된다. 무더기 팀 탈퇴로 업계에서는 3부 리그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팀 탈퇴로 일부 선수들도 곤경에 처했다. 2020년 랴오닝 축구단 선수, 감독, 스태프들은 1년 치 연봉에서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한 랴오닝 축구 예비팀 선수는 월급이 2,000위안 정도인 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체육국에 찾아가면 귀찮아 하고 축구협회를 찾아가도 안 받아주고 어렵게 변호사를 불러 소송을 냈는데 항소가 기각됐다. 이들은 또 중국축구협회 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으나 구단이 해산되면서 중국축구협회는 더 이상 중재를 하지 않았다. 

 

일부 선수들이 랴오닝성 노동인사쟁의중재위원회에 중재신청서를 보냈지만 신청인의 중재청구가 노동(인사)쟁의처리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 갑부리그 감독은 선수들이 잘나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약한 존재들이고 이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통로가 아직 부족하다고 <중국신문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선수들은 직업 발전 전반에서 발언권이 없다. 일부 선수들은 직업을 잃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무더기 팀 해산은 경제 문제뿐 아니라 2021년 중국이 추진한 팀명 중성화 개혁과도 관련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황성화(黃盛華) 광저우 축구 구단 회장은 <동방체육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성화 명칭 개혁은 다소 성급하다”고 말했다. 당장 구단명의 중성화를 요구하면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을 수 있고 강등해도 상관없다는 투자자들이 있어 축구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많은 기업들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중성화 명칭 개혁을 왜 2년 정도 늦추지 않았나?” 바이옌쑹은 인터뷰에서 천수웬에게 이 질문을 던졌다. 천수웬은 중성화 명칭 개혁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있다. 중성화 명칭 개혁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구단에 투자하는 것은 단지 타이틀에만 의지하여 경영 효율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구단을 짓누르는 마지막 지푸라기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 2016년 12월 상하이 뤼디선화(綠地申花)에 입단한

아르헨티나의 스타 테베스는 2년 치 연봉이 위안화로 

약 5억6,000만 위안이라고 공개했다. 사진/시각중국

명칭 중성화 개혁에 대해 장루는 ‘일본 축구의 대부’로 불리는 일본 J리그 창시자이자 국가대표팀 전 감독인 가와부치 사부라 감독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일본의 프로 축구 구단은 한때 모든 선수들은 기업의 직원으로 소속돼 있었다. 가와부치는 이럴 경우 선수들이 구단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고, 구단이 기업의 사적 재산이 돼 성장에 불리하다고 판단했다. 

 

 

팀 이름에 대한 중성화 개혁을 실시한 후 일본 축구 발전의 전문화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장루는 중국 내에서의 중성화 개혁도 옳은 방향이지만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실행 과정에서 구단과의 마찰을 최소화해야 한다.


중국 슈퍼리그 디펜딩 챔피언 장쑤 쑤닝의 해체에 대해 천수웬은 쑤닝의 사장과 여러 차례 소통했다고 말했다. “축구는 그 자체로 사회공헌 상품이고 투자자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말이 나오자마자 축구가 공익의 속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업계 논란도 일었다.


마더싱은 축구 투자자들은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공익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여러 팀이 퇴출된 주된 이유는 중성화 개혁 때문이 아니다. 중국 축구는 최근 30년 동안 팀명 중성화 개혁, 

임금 제한 등 개혁안을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구단은 이를 무시했다. “이번에 강제로 실행했더니 또 너무 빨리 와서 준비할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는 핑계에 불과하다.”


장루는 축구의 공익적 속성에 대해 프로축구를 공익적 속성이 있는 비즈니스 활동으로 꼽았다. 투자자의 축구 투자는 공익적이어야 하지만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발전을 촉진하는 상업적 고려도 있다. 장루는 <중국신문주간>에 공익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투자자에 대한 적절한 보장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0년 중국 슈퍼리그 위원회에 속해 있을 때 조세 등에서 투자자의 기업에 혜택이 있는지 등을 건의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현되지 못했다.”


“중국의 축구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점, 공익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배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사회적 정서와 공익에 대한 것만 강조하여 그들의 기업을 파산시킬 수는 없다.” ‘축구의 밤’ 잡지 리바초우(李巴喬) 기자는 중국신문주간과의 인터뷰에서 공익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사람들은 공익성은 돈을 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 복권, 스포츠 등은 어느 정도 공익성이 있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이다. “축구에 투자하면 공익성을 살리면서도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자에게 어느 정도 보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아직 통일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지분 다변화 개혁이 해결책인가?
오랫동안 3부 리그에서 구단은 거의 단일주주였다. 이런 현실은 중국 축구의 프로화에도 많은 불확실성을 가져온다.


리바초우는 투자자들이 개입하지 않고 인수하는 사람이 없으면 구단은 파산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선 구단주들이 축구를 신앙심 정도로 끌어올리는데 중국 축구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남미와 유럽의 5대 리그 중 보카 주니어스, 바이에른, 리버풀 등은 모두 100년 전통의 구단으로 동네축구, 소셜 사커를 거쳐 기업들의 투자가 있는 프로에 진출했다. 그러나 중국 축구가 프로화된 지 30년도 안 돼 기업 축구로 시작하는 팀이 많다는 점도 팀 문화를 떨어뜨리고 있다.


2021시즌, 연봉 제한, 팀명 중성화정책이 ‘강제적’으로 굳어진 상황에서 구단이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 안정을 유지하려면 지분구조 다변화 개혁이 대세다. 2015년에 나온 ‘중국 축구 개혁 발전 총체적 방안’에는 구단 지분 구조를 최적화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 기업, 개인의 다원적 투자를 실행하고 구단이 속해 있는 정부가 축구장 등의 자원으로 주식에 투자할 것을 장려하며 합리적인 투자원 구조를 형성한다.


현재 여러 구단이 다방면의 역량을 도입해 공동 운영에 나서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1월 12일 산둥(山東) 루넝타이산(魯能泰山)의 축구단 지분 매각 정보를 공식적으로 공시했다. 매각 후 지난원뤼(濟南文旅)발전그룹이 40%, 루넝그룹은 30.69%, 궈왕산둥(國網山東) 성전력이 29.31%의 지분을 각각 차지했다.
3월 8일 중국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갑급리그 쿤산(昆山)FC 구단의 지분 양도 변경 정보를 발표하였다.

 

쿤산 축구구단 유한공사 원주주인 쿤산 원상뤼(文商旅) 그룹 유한공사가 구단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중요 지분이 변경되고 있다. 새로운 회사가 자본을 등록한 후, 지분 비율은 쿤산 원상뤼그룹이 35.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장쑤 창아오(常奧)체육발전유한공사가 구단 지분의 36.21%, 쿤산 창아오 체육문화유한공사가 28.13%를 차지한다. 

 

타우팅팅(陶婷婷) 창아오스포츠 회장은 “구단 투자운용에 다양한 배경의 기업들이 참여하게 되면 리그와 구단 모두 수익이 증가해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난(河南) 충산룽먼(嵩山龍門), 창저우(滄州) 하이스(雄獅) 등도 지분 다변화에 나섰다.


구단 지분 다변화는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 사례가 적지 않다. 2018년 12월에 중국축구협회가 조직한 중국 프로축구 구단 재무 관리 국제 세미나에서 도쿄 FC 기획부 장관인 고바야시 신야가 일본 구단을 소개하면서 이 축구 구단의 당시 구조와 구단 운영 실태에 대해 소개하였는데 무려 372개의 구단 주주가 있었다. 주주 순이익은 매년 3 억 위안이며 부채가 없었으며 선수들이 지출을 총 지출의 30%이내로 통제했다.
지분 다변화 개혁이 일부 구단에 순조롭게 정착된 것도 축구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20년 12월 9일 쯔보 축국 허우즈창(侯志強) 감독은 을급리그에서 갑급리그로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투자자의 경영이 좋지 않았고 임금 체불이 심각해 결국 구단과 쓰촨(四川) 화쿤(華昆)에너지유한책임공사가 합작 협의를 체결하였다. 쓰촨성 화쿤은 이 팀을 맡긴 후, 팀의 감독, 선수 등 원래 선수들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감독과 선수단을 조직하였으며, 이후 ‘신쯔보 축국팀’이 형성되었고 청두(成都) 셰페이롄(謝菲聯) 기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쓰촨성 화쿤의 1년 예탁기간이 끝난 후 축구팀이 다시 쯔보(淄博)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정부나 공기업의 지주 유치, 지분 참여 등 지분 다변화 개혁을 통해 축구팀은 건강한 노선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지분구조 개혁도 중국 사정을 고려해야 하며 서방을 그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게 허우즈창의 생각이다. 중국 축구 투자자들은 투자하기 싫으면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으며 스폰서십에 가깝다. 지방정부나 공기업이 뛰어들어 밸러스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둥 타이산, 허난 룽먼, 창저우 하이스 등이 정부나 국영기업이 지분을 갖고 있다.


지분 다변화는 국제 경험을 구체적 국정에 접목하는 동시에 축구가 사회사업, 스포츠 산업으로서의 다중적 속성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인민일보는 평가했다. 다원화된 지분구조가 구축되면 구단은 한 기업의 광고판이 되지 않게 된다. 한 발 더 나아가 양적으로 운영되려면 시장에 눈을 돌려 팬들의 감성에 더 주목해야 한다.


마싱더는 지분 다변화 개혁도 자본의 질서 있는 변화를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많은 기업이 들어와도 전체 원가는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해야지, 예전처럼 무절제하게 돈을 태울 수는 없다. 개혁 전에는 한 투자자가 돈을 쏟아 부었지만 개혁 후에는 여러 투자자가 함께 돈을 투자하고 있다.


“영리화를 실현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공론에 불과”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축구의 기초가 약한 가장 큰 이유는 축구 인구가 적은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은 최근 우싱(五星)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축구 발전에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역시 청소년 훈련 문제라고 말했다. “중국은 더 많은 축구 인구가 필요하고 더 많은 사람이 축구에 참여해야 한다.”


2015년에 발표된 축구 개선 방안에서 중국 축구 인구를 크게 늘려 전국 초, 중, 고교 축구 특성화학교를 5000여 개에서 2020년 2만 개로, 2025년 5만 개로 늘리며 그 중 여자축구를 하는 학교가 일정 비율을 차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2016년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등이 발간한 ‘중국축구 중장기 발전계획(이하 중장기 발전계획2016~2050년)에서 학교 축구에 대한 최근 목표(2016~2020년)는 학교 축구가 빠르게 발전해 전국 특화 축구학교 2만 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중 3000만 명이 넘는 학생이 축구에 자주 참여하고 사회적으로 축구에 자주 참여하는 인구가 5000만 명을 넘게 한다는 내용이 있다.

 

또 전국에 축구장 수가 7만 개를 넘어 인구 1만 명당 0.5~0.7개의 축구장을 갖게 하려는 목표도 있다. 2020년 9월 11일 교육부, 중국축구협회 등 7개 부처가 공동 발간한 ‘전국 청소년 캠퍼스 축구 8대 체계 구축 행동계획’은 2022년까지 초등학생, 중학교 학생 중 축구에 자주 참여하는 학생 수가 3000만 명을 넘는다는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런 정책들의 실행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교육부 학교축구전문가위원회 장루 위원에 따르면 독일의 청소년 축구 등록자는 208만 명, 프랑스는 103만 명, 영국은 82만 명이다. 일본은 고등학교 축구 리그 출전 선수만 10만 명이며 일본 전체에 100만명 정도의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한국, 태국 등에서도 수십만 명이 축구를 한다. 중국의 경우 1990년부터 2014년까지 고작 매년 1만 명 정도의 아이들이 축구를 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은 1만 명도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청두는 국가 최초의 축구발전 시범도시로, 축구인재 교육은 중국 내 최고 수준이다. 청두시 축구협회 유강(劉剛) 전 부회장은 <중국신문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청두에는 해마다 시 1급 경기에 출전하는 팀이 초등학생 팀이 가장 많을 때는 1000여 개이지만 중학교 팀은 20여 개에 불과하며 고등학교 팀은 10여 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 학업 스트레스로 축구를 하는 아이들의 숫자가 뚝 떨어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축구의 발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축구를 수능 시험 과목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2015년 란저우시는 대학교 입시 과목으로 축구 드리블을 체육 시험 과목에 포함시켰다. 장루는 축구를 시험 필수과목에 넣은 것은 합리적이지 않으며 다른 과목에 비해 불공평한 조치라고 말했다. 수능을 보기 위해 축구 연습은 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공리성 축구를 하는 것이다. 결국 현재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축구를 하는 목적은 상을 받고 축구스타가 되고 국가대표팀 선수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주입시킨다. “공리성 축구를 하는 것이 목표라는 생각이 존재하는 한 중국 축구는 성공할 수 없다.”


‘체능 융합’은 학교 축구 참여 인원 수를 늘리고 축구 꿈나무도 뽑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 산둥 루넝의 코치였던 허우즈창은 청소년 훈련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학교에는 아이들이 있지만 감독은 없고, 구단에는 감독이 있지만 아이들이 없다고 <중국신문주간>에 말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구단축구와 스쿨축구는 통하지 않아 학생들이 중학교에 가면 계속 공부해 수능을 볼지, 구단에 가서 프로로 발전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학부모가 결심을 굳혀 프로 축구에 내보내야만 아이들을 구단에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스포츠의 잔혹성 때문에 아이들의 앞날에 베팅하려는 학부모는 많지 않다.


한국과 일본과 같은 나라들에서는 제단경기와 대학교 축구리그가 교차 출전할 수 있어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캠퍼스와 구단축구가 통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도 있다. 장루는 청소년 훈련을 학교 축구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초등학교 단계에서 학교 축구는 보편화를 띠는데 그 목적은 많은 학생들을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구단은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곳이고 이는 학교 밖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양자는 반드시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각 축구 선진국의 초등학교에는 학교팀도 없고, 학교 단위의 대회도 없으며 청소년 훈련도 학교 밖에서 하는데 우리만 초등학교에서 학교팀을 만들어 학교 단위의 경기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축구실력을 향상시키기 힘들 뿐만 아니라 공부에 지장이 생긴다.”


스포츠와 교육의 융합은 중국 내에서도 성공 사례가 있다. 청두시 축구협회 리우강 전 부회장은 2005년 이후 탕하오(棠湖)외국어학교부터 이 모델을 모색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런 추세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축구에 관심을 쏟았다. 중학교 때 ‘축구반’을 편성해 청두 축구협회가 축구 전문 감독을 초빙하고, 코치가 숙식을 학교 내에서 해결하며 매일 90분씩 훈련을 하면서 아이들의 정상적인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게 하였다. 축구 배우기, 식사, 경기 비용도 청두 축구협회가 부담했다. 축구를 잘하는 일부 학생들은 프로 구단에 들어가 발전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수능 시험을 볼 수 있다.


리우강은 중국신문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청두 축구가 성과를 거둔 이유는 그동안 영리화(功利化)를 잘 견뎌낸 결과이며 아이들부터 축구를 접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축구는 그 동안 너무 공리성이 강했는데 이것이 중국 축구의 발전을 망쳤다. 영리화를 하지 않으면 다 공론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투자자는 정책적인 지원을 위해, 행정관들은 정치적 업적을 위해 임기 내에 성과를 내야 하며 심지어 일부 학교장들도 성과를 내기 위해 학생들의 축구 성적에 신경을 써왔다. “축구가 완전히 사회화된 이벤트로 전락해 축구의 본질과 동떨어져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곳에서 청소년 훈련을 중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청소년 훈련의 투자가 크고 주기가 길며 효과가 느리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스템 공정에 대한 투입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 청소년 훈련을 중시하는 구단은 손에 꼽을 정도다. 리우강은 8~9세 때부터 키워도 10년 후면 프로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두 축구 협회의 매년 청소년 훈련 지출은 대략 1천500만 위안으로 축구 협회의 지출이 가장 크다. “10년 전 우리가 했던 일들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마더싱은 그 동안 많은 축구 개혁의 조치 자체는 문제가 없었으나 시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중국신문주간>에 전했다. 일부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으면 백지화되기 마련이다. 중국식 프로축구 시스템을 갖추려면 기존에 참조할만한 패러다임이나 경로가 없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30년 가까이 중국 축구를 프로화하면서 다뤄온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경험담을 잘 정리해야 한다. 그는 “축구 개혁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허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자/저우췬펑(周群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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