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협회,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가오훙보(高洪波) 추대

가오훙보(高洪波)가 최전선의 화재를 진압하며 아시아 축구계의 도움으로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을 되살렸다.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6-06-07 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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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중국 축구협회는 가오훙포를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기용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20강 진출의 지휘봉을 맡긴다고 밝혔다. 이로써 페렝(Perrin)감독 사임 후 중국 축구협회의 기세 높은 감독 물색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가오훙보의 연임이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오(高)감독은 역대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가운데 본선 승률이 가장 높은 감독으로 카타르전 이후 11차례 정규리그(월드컵 예선, 아시안컵 조별리그 및 예선 포함)에 참가해 8승 2부 1패의 성적으로 승률 72%를 기록했으며, 불패율은 91%에 달한다. 두 번의 임기 동안 그는 월드컵 예선을 4차례 통과해 4전 전승이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가문을 잇다

 

▲  “내가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중국 감독의 영광이기도 하다”
가오(高)감독은 베이징(北京) 펑타이(丰台)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976년 펑타이(丰台) 교량장(桥梁厂) 제자초등학교를 맡고 있던 유명한 쉬건바오(徐根宝) 감독 눈에 들어 충원(崇文)구 체육학교에 들어갔다. 1981년 후이원(汇文)중학교 재학 중 베이징 청소년 축구팀에 입단했다. 

 


# 최고의 본선 승률 


승률(72%) 불패율(91%)
국가대표팀 감독 만 번을 해도 그는 첫사랑 대하듯 한다.
 

취임 


2009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되어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동아시아컵 경기에 참석해 3:0으로 한국을 이기면서 32년간 한국을 상대로 한 연패를 끝냈다. 이란과는 1:0으로 이기며 90분 내에 상대를 이기지 못한 부끄러운 역사를 끝냈다. 남아공 월드컵 전에는 전(前)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를 상대로 1:0의 승리를 거두면서 아시아팀이 프랑스팀을 이기지 못한 역사를 다시 썼다.

 


딱딱하고 근엄한 표정의 사수


가오 감독은 중국 축구계에서 가장 재기 있는 포워드(forward) 킬러이다. 그러나 주장 가오펑원(高丰文)과 쉬건바오의 불화로 쉬건바오의 수제자 가오훙보는 오랫동안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어 있다가 슬라프너(Schlappner)감독 취임 후에야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총감독이 될 수 있었다.


사임


2011년 아시안컵에서 3전 1무 1패의 성적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하자 2011년 8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조별리그에서 중국 축구협회는 ‘국민의 뜻에 따라’ 내국인 감독을 해임하고 카마초(Camacho) 감독으로 교체했다. 


중책을 짊어지다


중국은 페렝 전(前) 감독의 지휘로 2018년 월드컵예선 아시아 40강 대회에 참가했으나 카타르를 이기지 못하고 홍콩에도 연속 두 번 비기면서 두 번의 조별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이론적인 가능성만 남은’ 상황에서 가오훙보가 의연하고 결연하게 국가대표팀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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