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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계단 오르기로 이웃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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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계단 오르기로 이웃 사랑을

김영민 / 기사승인 : 2014-12-02 14: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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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롯데쇼핑, 한국철도공사 이웃 사랑의 건강계단 설치
한 명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모아진 돈은 의족 지원비로
▲ 함께하는 건강계단의 조성도. (사진제공 = 영등포구)© 중국신문주간
[중국신문주간 김영민 기자] 영등포역에 계단에 오르는 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웃 사랑의 건강계단이 생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롯데쇼핑(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함께 걷는 건강계단'을 오는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함께 걷는 건강계단은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한 사람당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어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는 계단으로, 역사와 백화점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1호선 영등포역 3번 출구 계단에 설치되며, 모아진 기부금은 장애인 의족 지원비로 사용된다.

평소 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반면 계단이 다소 많아 보행자들 대부분이 계단 옆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이에 구는 계단에 소리와 시각 효과를 넣어 계단을 오를 때마다 조명이 켜지고 음계가 울리도록 제작해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일별, 월별 이용자 현황을 집계한 전광판을 설치해 기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계단 오르기에 참여하도록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와 롯데쇼핑(주), 한국철도공사는 4일 계단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 영등포점에서는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자 수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후원하고 계단 이용을 홍보하며,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역은 공용계단 사용협조와 계단 유지관리를 맡는다. 또한 영등포구보건소는 건강계단 설치 및 운영과 A/S 관리 등을 지원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함께 걷는 건강계단을 통해 걷는 일이 즐겁고 가치 있는 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건강도 향상시키고, 기부도 하고,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건강계단 이용에 많은 주민 여러분들이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김영민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은 중국 본판의 저널리즘과 편집 자산을 바탕으로 중국과 세계의 변화를 한국 독자의 시선에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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